위의 사진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방의 Sighartstein에 위치한 유치원 입니다.
유치원이라는 점에서 일단 놀랍군요. . . 독일 건축사 Kadawittfeldarchitektur에서 설계했고 이미 완공했습니다. 소재는 기본적으로 마감재를 입힌 금속, 유리가 주된 소재로군요.
2층 외벽에 장식된 연두색의 둥지모양의 구조물이 이 건물 외관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이겠지요. . . . 알루미늄 위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색을 입혔어요.
1층은 단면 전체가 창으로 되어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덕에 주변에 바로 이어진 정원들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은 디자이너의 선택일까요?
창 안으로 보이는 계단과 홀도 모두 그린 계통인데, 외관이 약간 저채도의 색상을 써서 차분한 느낌을 가져온다면 내부는 조금 다르게 외관보다는 좀 더 밝은 톤의 초록, 연두색을 썼군요. 외관에서 보이던 무채색 계통도 거의 보이지 않구요.
요즘 아이들이 자연을 많이 닮아가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전 초등학생 때 안양에서 살았습니다. 안양이 그리 촌동네는 아니지만 제가 살던 곳이 약간 외진 곳이라 학교에선 장작 패서 난방하고, 하교 후엔 주변에 강가에 가서 이것저것 잡고 하면서 친구들과 놀았습니다만(제 나이 때에도 사실 흔한 경험은 아니죠 ㅎㅎㅎ 제 나이가 아직 젊다고 할만한 편이라서요.^^;ㅎ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별로 그러질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볼 때 환경적으로 충분히 자연물을 접하게 하고,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긴밀하게 연결 시킨 디자이너의 의도는 매우 좋다고 봅니다.
위에서 첫번째의 사진을 보면 내, 외부의 긴밀성이 잘 드러나 있네요. 내부에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문 열고 나가면' 정원 하나 건너서 자연 환경과 접촉이 되지요.^^
위에서 쓴 내용대로, 바로 외부 환경과 연결 되있네요.
이 유치원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의도를 제 나름대로 추측하자면 다음과 같은 생각에서 출발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릴 때에 접한 감성과 지식이 어른이 되서도 계속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잖아요?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유치원과 집에서의 생활이 상당부분을 차지하지요.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 .따라서 유치원에서 접하는 것들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임은 부정할 수가 없겠지요.
컬러에 관해 - 사용한 컬러를 보면 주로 베이지계통과 무채색, 초록색 계통인데, 특히나 초록색 계통이 돋보입니다. 색 치료에 관한 책을 보면 초록색은 육체적인 피로를 자연스럽게 회복시켜주는 힘이 있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분필을 쓰는 칠판의 색이 짙은 초록색인 것도 같은 이유에서 겠지요.
초록색은 상큼하고 젊은 느낌을 줍니다. 다만 저채도의 색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초록색 계통의 색이 너무 가볍고 격이 없어 보인달까?? 아이같은 느낌의 색상이죠. 영단어 'Green'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네덜란드어 'Groen'은 신선함과 성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연과의 긴밀성을 높이기 위해서만이 아닌, 아이들의 감성을 잘 나타내주는 색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위치 : 잘츠부르크, Sighartstein.
건축,설계 : Township Neumarkt am Wallersee.
시공 기간 : 2008 - 2009.
건물 면적 : 전용면적 830 제곱미터 총면적 3.665 제곱미터.
시공 비용 : 1.2 Million €.
사진 : Angelo Kaunat, Salzburg.
시공 : Reinforced concrete building.
표면 시공(클래딩) :
thermal insulation composite system
low-emission and noise control glass in windows
and post-and-beam contruction
exterior sunscreen in the color of the thermal insulation composite system
curtain wall powder-coated aluminum ornament
greened flat roof / extensive vegetation layer
sun panels on the roof area
기획 : kadawittfelarchitektur.
Aureliusstr. 2
Aachen, Germany 52064
Project Manager: Arch. DI Kerstin Tulke
Deputy Project Manager: Arnd Schüle
Public competition: Oliver Venghaus, Sebastian Streckel
건축, 설계 :
Township Neumarkt am Wallersee
Hauptstr. 30
Neumarkt am Wallersee, Austria 5202
Contact: Dr. Reinhard Feichter,
feichter@neumarkt.at, Tel.+43 6216-5212-27
클라이언트 :
Township Neumarkt
Sighartstein
Neumarkt am Wallersee, Austria 5202
Manager: Daniela Rogl
세입자 :
Krabbelstube
Neumarker Bürgerinnen Service
Hauptstr. 27
Neumarkt am Wallersee, Austria 5202
Manager: Karoline Schwarz
아이들에게 자라나는 자연을 보여줍시다. -by M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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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나,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저는 전체가 창으로 된곳에 가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